농지은행 에서 농지를 계약했어요. 계약 준비물 및 농업경영체 등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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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에서 농지 계약하기

 

gpt가 생성한 이미지

 

최근에 농지를 실제로 진짜 계약을 했습니다.

농사 짓는 친구들을 따라 농사에 관심을 가졌고 힘든것은 당연히 알고있었지만

계약을 하고 풀에 제초제를 치고 하다보니 어느덧 하루가 훌쩍 지났고

 

상당히 힘들지만 재미를 느끼고있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농지를 계약하면서 있었던일들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문의 부탁드려요.

 


고민

가진것도 없고 있는것도 없고 돈도 없던 저는 투잡을 하면서 가족들과 생계를 꾸려나갔습니다.

집사람도 직장을 다니고 저도 일을 하고 주말에도 일을 하면서 돈을 벌면서 10년을 생각했을때 답이 없을꺼같아

답없이 사는것보다는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오랫동안 관심을 가진 농사에 뛰어들기로 마음을 먹고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인이 소유한 토지 일부를 빌리느냐 vs 농지은행에서 농지를 빌리느냐

두가지 선택길이 있었고 지인이 소유한 토지를 빌리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마찰이 자주 생겨 

지인에게는 마음은 고맙지만 직접 부딪혀보고싶다고 이야기 하여 농지은행에서 농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농지은행에서 농지는 상당히 많았으나

대부분 위성으로 지도를 뛰어보면 논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이 이야기 하기를 

농지은행에서 농지를 빌리면 논으로 못쓰고 밭으로 써야되는데?

라고 이야기 하길래 그런가?.. 싶어 회사 부근에 있는 농지를 선택해서 신청을 했습니다.

 

 

 

농지를 신청했을때 무심코 비용이 싸다고 신청을 하면 안됩니다. 

처음에는 비용이 저렴해서 신청을 했지만 위성지도로 확인해보니 출입구가 타인의 토지를 밟고 가야되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밭을 이용하기에는 힘들더군요.

 

역시 현장을 미리 가봐야하는거 같습니다.

 

새롭게 신청한곳은 위성으로 보면 논으로 보이는데 답으로 나와있더군요.

 

다행히 새롭게 알아본 농지는 진출입이 가능한 도로가 있었고 무엇보다 인근에 있는 군부대에 있는 대대에 나왔기에 

잘알고 있는곳이 였습니다.

 

그리고 농지은행에 신청을 먼저 하고나서 바로 현장에 가서 상태를 확인 했습니다.

 

풀이 가득한곳이 지인들이 제가 빌리게될 땅이라고 했지만 GPS 위치로 보면 이미 로터리가 한번 쳐져있는곳이 제가 빌리는 땅으로 나오고 있었고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지인들과 진출입로를 찾아 현장에 가보니 로터리가 한번 쳐져있는곳이 제가 빌리게 되는 땅이였습니다.

 


농지 계약하기

 

농지 상태를 확인했으니 본격적으로 계약일정을 농어촌공사와 맞춰야합니다.

실제 토지 소유주분도 농어촌공사에 방문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저는 24년 07월 05일로 하였고 전북임실지사에 방문해서 농지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에 방문해서 2층에 올라가면 농지은행 부서가 있습니다. 

아차차 준비물을 말씀드려야 하는데 깜빡했군요.

 

농지계약을 진행할 때 준비물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신분증

2. 도장

3. 주민등록등본

 

제가 뭐 경영체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가진것도 없는 상태에서 임대를 하는거다보니 준비물이 3개가 고작이였습니다.

계약을 하면서 농지주인분께 농지를 이전에 어떤분이 사용을 하셨는지 여쭤보았고, 농지 일부에 조립식으로 비닐하우스를 놔도 되는지 여쭤보았고 다행히 농지 주인분께서 젊은 청년이 농업에 뛰어든다며 기특하다고 하시면서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농지 계약후 비닐하우스등 설치는 농어촌공사와 협의를 하거나 농지주인분과 협의를 해야합니다.

농지 계약서에서는 해당 행위를 금한다고 하지만 예외적으로 임대인이 승인할 경우에 한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는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이후 농지임대차 계약서를 가지고 농지가 소속되어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사무소)에 방문해서 농지대장을 등록해야합니다.

 

저는 관할구역인 봉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하면 바로 농지대장을 등록하러 왔습니다. 라고 야기하면 어느부서 ㅇㅇㅇ 계장, 과장, 대리 님한테 가라고 합니다. 그분을 찾아가서 서류를 드리고 신분증도 드리면 됩니다.

 

농지대장 등록하는데 10분정도 걸렸고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담당관분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이장님께 연락을 드렸고 이장님께 새로 임차를 해서 경영체 등록을 하기위해 이장님 서명을 받고싶다고 이야기 하여 방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 이장님 서명 없이도 인터넷으로는 가능하더라구요. 그치만 마을주민분들과 친해지면 좋으니 한번 인사드리는것을 추천!

 


농업경영체 등록하기

농업경영체를 등록하려면 농지에 작물을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계약한 당일 저녁에 가서 논두렁 인근 잡초를 뽑고 옥수수 모종 11주를 심었습니다. 

 

해당 정책은 살짝 바뀌었음 좋겠습니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작물을 심어야한다는게..;

저처럼 막 들어오는 사람은 아무런 장비도 없고 지식도 부족한데 ..

뭐 그치만 로마에 왔음 로마법을 따라야하지요. 일단 11주라도 심었으니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을 해봅니다.

 

나머지 구역들은 기계를 빌리거나 두렁을 만들어주는 업자분을 소수문해서 작업을 하고 8월달에 심어서 수확이 가능한 작물을 심으려고 합니다.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 서비스 페이지에 들어갑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농업경영체 등록이 처음이신가요? 신규 신청 을 눌러 신규로 등록을 진행합니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위해서 저처럼 농지를 임차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1. 농지대장

2. 농지임차계약서

3. 농기구 혹은 종자 구매 영수증

 

 위 3가지를 준비하여 농업경영체 등록을 진행하면 됩니다.